(사진제공=SBS)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을 응원했다.
30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종원의 골목식당’ 마지막 방송을 보며 이런저런 순간들이 기억나더라”라며 “고생 많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앞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난 29일 20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8년 1월 첫 방송을 한 지 약 4년 만이다. 그동안 백종원은 38개의 골목에서 총 132개의 가게와 함께했다.
특히 백종원은 마지막 방송에서도 그동안 함께 했던 가게를 방문해 조언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백종원은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도 사장님들과 연락하며 그들의 가게가 승승장구하기를 바랐다.
▲소유진. (출처=소유진SNS)
백종원의 아내이자 배우 소유진은 “방송을 보다가 궁금해서 물어보면 저에게도 화를 내고 진짜 속상해했다”라며 “그러다 좋은 일이 있으면 아이처럼 기뻐했다. 촬영 끝나고 집에 와서도 두 손 가득 포장해온 것들을 먹어보고 통화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쉬는 날이면 식당들 새 메뉴를 개발해주는 남편이 참 멋있었다. 고생 많았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며 4년간 골목식당을 위해 달려온 백종원을 다독였다.
한편 소유진은 15살 연상 백종원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