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웨이모, 중국 지리차와 자율주행 택시 개발

입력 2021-12-29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리차 전기차 브랜드 지커에 웨이모 기술 융합 계획
“수 년 내로 미국 시장에 선보일 것”

▲웨이모가 개발한 자율주행 택시가 길거리에 서 있다. 출처 웨이모 홈페이지
▲웨이모가 개발한 자율주행 택시가 길거리에 서 있다. 출처 웨이모 홈페이지
구글 모기업으로도 유명한 알파벳의 자율주행 기술 부문인 웨이모가 중국 지리자동차와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한다.

28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웨이모와 지리차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로 만든 택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지리차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에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 ‘웨이모드라이버’를 더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으로,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차량은 지커 스웨덴 공장에서 개발되며 본체가 만들어지면 웨이모의 기술을 더하는 방식으로 제조된다고 지리차는 설명했다.

웨이모는 미국 최초이자 유일한 완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업체로, 1년 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만 수천 명에 달한다. 최근 차량 호출서비스 시장 경쟁이 심해지자 지리차와 손잡고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웨이모는 성명에서 “(스웨덴에서) 미국으로 차량이 전달되면 우린 센서와 카메라 같은 드라이버를 차량에 접목해 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몇 년 내로 미국 도로에 지리차와 개발한 택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987,000
    • +5.78%
    • 이더리움
    • 4,477,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13.85%
    • 리플
    • 828
    • +4.68%
    • 솔라나
    • 295,000
    • +6.38%
    • 에이다
    • 843
    • +17.9%
    • 이오스
    • 809
    • +19.5%
    • 트론
    • 230
    • +2.22%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12.5%
    • 체인링크
    • 20,200
    • +4.83%
    • 샌드박스
    • 414
    • +8.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