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물류센터에서 AMR(Autonomous Mobile Robot·자율주행 이송로봇)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TES 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로봇 기술을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에 도입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에 있는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물류센터에서는 현재 AMR(자율주행 이송 로봇), EPT(자동 팔레트 트럭) ATL(자율주행 트럭 로더) 등 맞춤형 자동화 로봇 기술 도입을 위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AMR은 물류센터 내에서 피킹작업에 필요한 동선이나 상품의 위치를 안내하고 적재된 상품을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작업자의 이동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어 작업 생산성을 22% 이상 높일 수 있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내년까지 AMR을 물류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향후 고객사 상품의 물성, 부피, 물량 등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이 가능한 로봇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케빈 콜먼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최고 고객 책임자(CCO)는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TES 자동화 기술들을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전역에 걸친 물류현장에 적용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