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오미크론 우려 완화·인민은행 부양책에 상승...WTI, 2.4%↑

입력 2021-12-28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미크론, 원유 수요 영향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에 무게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78달러(2.4%) 뛴 배럴당 75.5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2.46달러(3.2%) 오른 배럴당 78.60달러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문제로 지난 26일 미국 내 13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는 장 초반 매도 압력을 받는 장면도 있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글로벌 원유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유지했다.

원유 최대 수입국 중 하나인 중국의 인민은행이 지난주 경기부양 기조를 강조한 것도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5일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선별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 장관이 향후 10년 말까지 세계 원유 시장이 하루 3000만 배럴의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유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72,000
    • -0.74%
    • 이더리움
    • 3,486,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0.66%
    • 리플
    • 781
    • -0.89%
    • 솔라나
    • 194,600
    • +0.88%
    • 에이다
    • 499
    • +4.39%
    • 이오스
    • 694
    • -0.86%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0.31%
    • 체인링크
    • 15,340
    • -0.9%
    • 샌드박스
    • 371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