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출처=양치승SNS)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대출 사기 문자에 분노했다.
22일 양치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자영업자 소상공인 힘든 점을 이용해 국가에서 정책 지급 교묘히 속이는 인간 같지 않은 것들”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피해회복 지원 정책 자금 신청 안내’라는 내용의 특별금융 지원금과 관련한 문자가 담겼다. 해당 문자는 마치 국가가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정책인 것처럼 속여 대출을 유도했다.
양치승은 “나도 받았는데 이거 가짜냐”라고 묻는 지인의 물음에 “가짜더라. 전화번호를 어떻게 빼돌리는 건지. 완전히 속아서 알아보다가 걸릴뻔했다. 조심해라. 이젠 다 못 믿겠다”라고 토로했다.
양치승 역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영업 제한 등 방역 수칙이 강화되자 대출을 알아보던 중 해당 문자를 받게 됐다. 하지만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그는 “이런 쓰레기 짓거리하는 인간 같지 않은 것들을 보면 코로나 오미크론을 입에 쳐넣고 싶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 역시 “정말 교묘하다. 나도 속을 뻔”, “가짜 맞다. 은행은 공식 번호 말고 다른 번호로는 문자를 보내지 못한다”, “절박한 사람들이 당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동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