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21일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뤼이드와 인공지능 중학영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뤼이드의 AI 기술을 활용해 중학 영어에 최적화된 새로운 AI 영어문법 서비스를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스마트올 중학’에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올 중학은 중학생 대상 전 과목 AI 학습 제품이다. 대치동 유명학원의 과목별 강의 콘텐츠부터 학교별 교과 강좌와 문제 풀이, AI 학습 분석으로 내신 성적을 관리해준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협약으로 개개인에게 맞는 문법 학습이 가능해져 학습 성과를 빠르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뤼이드는 AI 토익 ‘뤼이드 튜터’로 영어 학습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뤼이드의 AI 학습 기술은 딥러닝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학습자의 문제 풀이 데이터를 분석해 성적을 예측하고 학습 경로를 추천해준다.
최소 7문항에 대한 풀이 데이터만으로도 학습자가 풀지 않은 1만3000개 이상의 문항에 대한 보기를 예측하고, 학습자에게 맞춤 문항을 제시해 공부 효율을 높여준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우수한 AI 기술력을 갖춘 뤼이드와 협력해 더 정교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AI 영어 문법 서비스를 통해 중학 회원들이 영어 실력을 빠르게 향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뤼이드 관계자는 “웅진씽크빅과의 협업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및 학습 현장이 필요로 하는 고도화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해서 연구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