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알 카타니(앞줄 왼쪽 두 번째) 에쓰오일 CEO가 임직원들과 함께 울산공장 생산현장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쓰오일 울산공장, 저유소 임직원 2200여 명이 2019년 10월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791일 동안 상해사고뿐 아니라 화재, 폭발 등의 물적 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달성한 성과다.
1980년 울산공장을 가동한 이래 최장기간이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단일 공장 세계 5위 규모의 초대형 정유 석유화학 복합설비를 운영하면서 2년 이상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무재해 대기록을 유지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사례가 드문 대단한 성과"라고 임직원을 격려하며 "안전 보건 환경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들이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있을 대규모의 정기보수 작업과 석유화학 복합시설인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를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 이번의 1000만 인시 무재해 달성이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생각으로 무재해 기록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