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22'서 사운드바 신제품 공개…에어플레이2ㆍ스포티파이 등 지원

입력 2021-12-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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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사운드바 본체에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 탑재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사운드바 본체에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해 기존 대비 더 풍부하고 정교한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2022년형 LG 사운드 바 신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명품 사운드는 물론, 뛰어난 연결성과 다양한 서비스 지원도 갖췄다. 사진은 2022년형 'LG 사운드바(모델명:S95QR)'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사운드바 본체에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해 기존 대비 더 풍부하고 정교한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2022년형 LG 사운드 바 신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명품 사운드는 물론, 뛰어난 연결성과 다양한 서비스 지원도 갖췄다. 사진은 2022년형 'LG 사운드바(모델명:S95QR)'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완벽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2022년형 사운드 바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CES 2022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LG 사운드 바(모델명: S95QR)는 업계 처음으로 사운드바 본체에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했다. 기존 제품은 긴 사각형 형태의 본체 양 끝에 소리를 천장 방향으로 보내는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각각 1개씩 탑재하는데, 이 제품은 본체 중앙에 업파이어링 스피커 1개를 추가하고 음향을 세밀하게 조절해 기존 대비 더 풍부하고 정교한 입체음향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본체를 포함해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LG 사운드 바 중 최다 채널(9.1.5)을 지원한다. 최대 출력은 810와트(W)다.

특히 사용자의 뒤편에 설치하는 리어 스피커는 2개의 업파이어링 스피커와 좌우 135도 방향으로 소리를 넓게 발산하는 4개의 서라운드 스피커를 적용해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리어 스피커는 무선으로 연결돼 어떤 위치에 설치해도 끊김 없이 웅장하면서도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한다.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최신 음향기술로 완성된 명품 사운드는 물론이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 DTS:X 등 입체음향기술과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도 지원한다. 고객은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벽에 부딪혀 반사돼 돌아오는 것을 파악해 설치 공간에 따라 고객이 최적의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보정한다. LG TV(webOS 6.0이상 탑재 모델) 사용자는 LG TV의 최신 음질 엔진이 제공하는 풍부한 사운드를 LG 사운드 바를 통해서 즐길 수 있다.

제품 연결성도 업그레이드됐다. 구글이나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하면 음성만으로 사운드 바를 조작할 수 있으며, 애플 에어플레이2(AirPlay 2)와 스포티파이(Spotify)를 지원해 다양한 애플 기기들과 연결해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무선 연결장치 LG 와우캐스트(LG WOWCAST)를 이용하면 LG 사운드 바를 제조사와 관계없이 TV에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소리가 끊기거나 음질의 저하 없이 멀티채널을 지원해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은 물론 LG 사운드 바 전 제품의 본체에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채택하고 있다. 본체 외관을 감싸는 패브릭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저지(Polyester Jersey)로 제작하고, 제품 포장에는 폐지, 골판지 등을 소재로 100% 재활용 가능한 펄프 몰드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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