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는 BMW 자동차 구매 시 대금 결제를 페이코인으로 할 수 있게 하는 등 가상자산 결제 영역을 넓히고 있다.
17일 다날핀테크는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 여러 외신이 페이코인의 자동차 대금 결제를 주목하고 있다”며 “미국 테슬라보다 앞서 실제 결제 서비스를 개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다날핀테크는 페이코인의 장점으로 합리적인 수수료, 안정적인 결제 시스템, 모회사인 다날의 가맹점 네트워크로 등을 꼽았다. 특히 국내 주요 편의점부터 카페, 식당, 영화관 등에서 페이코인 결제를 지원해 가상자산 경험을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국내에서 이용자 250만 명, 가맹점 10만 개를 확보하고 높은 신뢰도를 쌓아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다날핀테크는 이날부터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12월 페이코인 빅 이벤트’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페이코인이 제공해 온 혜택은 결제만으로 혜택을 제공해 ‘토큰이코노미’를 활용한 강력한 서비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측은 “가상자산의 실생활 결제는 전 세계적인 추세”라며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비자, 마스터카드 등은 아직 공식 서비스를 출시하지 않았으나 페이코인은 한 국가 내 필요한 대부분의 생필품이나 편의 서비스를 플랫폼 하나로 이용하도록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다날핀테크 페이코인은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 거래량 상위권에 속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메타버스 속 경제 활동을 주도하기 위한 결제 솔루션 구축에 나서는 등 페이코인을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통용 결제 수단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다날핀테크는 페이코인 할부 결제가 가능한 선구매 후결제(BNPL) 플랫폼 플렉스페이, 콘텐츠 제작 및 운영에 특화된 다날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 중인 제프월드 등 다날 자회사 간 시너지를 활용해 소비자 중심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