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가운데) 대만 총통이 16일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대만을 방문한 프랑스 하원의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국의 거센 반발에도 프랑스 의회가 대만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 하원 내 ‘대만 우정그룹’ 소속 의원 6명이 닷새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앞서 10월 상원의원 4명이 대만을 찾은 데 이어 2개월 만의 재방문이다. 전날 중국 외교부는 프랑스 의원들의 대만 방문에 대해 “중국은 대만과 다른 나라의 어떤 정식적이고 정치적인 교류도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타이베이/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