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07%) 상승한 1003.5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515억 원을, 외국인은 7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43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교육서비스(+1.6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유통(+0.4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4.83%)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사업서비스(+0.1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오락·문화(-1.84%) 농림업(-1.27%) 기타서비스(-0.9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LBS(+1.50%), IT(+1.18%), 바이오시밀러(+0.77%), 스마트폰 부품(+0.69%), 헬스케어(+0.5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LED(-1.95%), 게임(-1.64%), 자동차(-1.04%), 방위산업(-0.90%), 전자결제(-0.89%)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X세미콘이 5.34% 오른 15만9700원에 마감했으며, 엘앤에프(+2.40%), 에스티팜(+2.33%)이 상승했다.
그 외에도 소프트캠프(+24.48%), 일신바이오(+17.69%), 와이제이엠게임즈(+16.7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GV(-23.33%), 램테크놀러지(-19.17%), 해성산업1우(-13.5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코이즈(+29.98%), 한국비엔씨(+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9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864개다. 9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5원(+0.23%)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2원(+0.10%), 중국 위안화는 186원(+0.1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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