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장 중반에도 지속 하락 중이다.
15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2.86포인트(-0.29%) 하락한 999.95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10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38억 원을, 기관은 273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84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0.9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유통(+0.2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전기·가스·수도(-3.28%) 등은 내림세다.
그 밖에도 사업서비스(+0.13%)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오락·문화(-2.08%) IT S/W & SVC(-1.55%) 농림업(-1.0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X세미콘이 4.62% 오른 15만8600원을 기록 중이고, 에스티팜(+3.34%), 알테오젠(+2.2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피씨디렉트(+26.65%), 소프트캠프(+25.60%), 현대바이오(+18.2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GV(-23.33%), 램테크놀러지(-17.43%), 네오크레마(-11.49%)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코이즈(+29.98%), 한국비엔씨(+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375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978개다. 10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7원(+0.36%)으로 상승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44원(+0.23%), 중국 위안화는 186원(+0.3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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