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의료재단 부민의료원은 지난 10일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2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시상식에서 정흥태 이사장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매년 전문병원 발전과 위상 제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선정해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자인 정흥태 이사장은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로, 서울부민병원과 부산부민병원, 해운대부민병원 등 총 3개 병원을 관절전문병원, 구포부민병원은 재활전문병원으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미국 HSS 정형외과 병원과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체결하고 매년 국내 최대 규모 슬관절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내 관절·척추 분야 의학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또한,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전문병원제도의 기틀을 다졌다.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의료원은 지난 40년 간 전문적이고 특화된 의료 기술과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관절, 척추 분야뿐 아니라 어엿한 지역의 거점의료기관으로서 많은 환자들이 부민병원을 믿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관절·척추·내과 분야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고 스마트 헬스케어 종합병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특정 진료과목에 대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인정받은 ‘전문병원’으로 구성된 병원 협의체다. 여기에는 제4기 1차연도(2021~2023) 기준 총 101개의 의료기관이 포함됐다. 해당 의료기관 중 매년 전문병원 발전과 위상 제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선정해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