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국내 최초 NFT부동산 분양 성공 방침…업비트ㆍ빗썸에 토큰 상장 신속히 진행할 것

입력 2021-12-13 14:08 수정 2021-12-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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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테크놀로지)
(자료 = 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가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NFT(대체불가능토큰) 코인을 활용한 부동산 분양 사업 추진을 위해 블록체인을 전문으로 하는 해외 자회사 Virtual Estate Technology PTE. LTD.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블록체인 관련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으면서 자유로운 사업 추진을 보장하는 싱가포르에 설립된 새 자회사를 전초기지 삼아 ‘국내 최초의 NFT 부동산 분양’을 성공시킨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한국테크놀로지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블록체인 △NFT코인 △부동산 시행 △부동산 분양 △메타버스 등의 다양한 신사업이 사업 목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임시주총 이후 부동산 코인 관련 사업이 더욱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임장원 체인스트리 대표가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되고, 싱가포르 블록체인 법인의 대표도 동시에 맡게 돼 한국테크놀로지의 블록체인 신규사업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국내 최고 블록체인 전문가 그룹을 비롯해, 건설, 금융 등의 파트너들과 부동산 NFT 토큰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업비트, 빗썸과 같은 코인 거래소에서도 손쉽게 부동산 토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장 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새 패러다임이 속속 도입되며 리조트ㆍ호텔 회원권은 물론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 거래에도 NFT 토큰이 곧 활용될 예정”이라며 “당사는 엄청난 부가가치를 지닌 NFT 부동산 코인 및 부동산 시행 회사로 업그레이드될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6일 한국테크놀로지는 블록체인 최고 기술기업인 체인스트리, 파란자산운용,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 등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NFT 부동산 코인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부동산 코인 시장 진출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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