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발간한 장애 인식 개선 동화 '내겐 소리로 인사해줘'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 인식개선 동화책’을 8년 연속 발간했다.
현대모비스는 '내겐 소리로 인사해 줘'라는 제목의 장애 인식개선 동화책을 발간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관, 공공 어린이 도서관에 3500권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발간한 동화책은 새로운 동네로 이사한 초등학생 아이가 옆집에 사는 시각 장애가 있는 친구와 생활하면서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삶을 이해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다.
앞을 보지 못하는 친구에게는 ‘이쪽, 저쪽’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2시 방향, 왼쪽 8시 방향’과 같이 말해줘야 한다는 것, 본인에게는 지름길이 친구에게는 오히려 힘겹고 불편한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같이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현대모비스는 8년 동안 총 1만7000권이 넘는 장애 인식개선 도서를 발간해 전국 각지에 배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아동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이지무브(EASY MOVE)를 통해 신체활동이나 이동이 불편한 아동을 선정해 맞춤형 이동 편의 기구와 자세유지 기구도 매년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발간한 장애 인식 개선 동화 '내겐 소리로 인사해줘' (사진제공=현대모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