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6일(미국 현지시간) 협회가 공개한 후보작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에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 성기훈 역을 연기한 배우 이정재는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후보에는 미국 NBC의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 쇼타임의 ‘옐로우자켓’(Yellowjackets) 등 8개 작품이 선정됐다. HBO의 ‘석세션’(Succession), ‘파라마운트+의 ’이블‘(Evil)·’더 굿 파이트‘(The Good Fight), 애플TV+의 ’포 올 맨카인드‘(For All Mankind)도 후보에 포함됐다.
이정재는 마이크 콜터, 브라이언 콕스, 빌리 포터, 스털링 K. 브라운, 제레미 스트롱 등과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지난해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영화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상은 받지 못했다.
‘오징어 게임’이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고섬 어워즈’에서 수상한 데 이어 국제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