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중인 악템라(RoActemra·토실리주맙)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성인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치료제 사용승인을 권고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7일 오후 1시 41분 현재 JW중외제약은 전일대비 950원(4.24%) 상승한 2만335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이 6일(현지시간) 악템라의 성인 대상 코로나19 중증 치료제 사용승인을 권고했다.
자문위원회는 4000여 건의 성인 환자와 관련한 연구 자료 등을 토대로 이 치료제를 사용하는 이익이 환자들의 위험보다 훨씬 많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유럽연합(EU)도 곧 EMA의 권고에 따라 로슈 악템라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을 승인할 전망이다.
지난 6월에는 미FDA가 '악템라'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해 항염증제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받고 산소 보충이 필요한 2세 이상 소아와 성인 환자에 쓸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EUA)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JW중외제약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JW중외제약은 로슈 산하 주가이제약으로부터 악템라 한국 독점 개발과 판권을 들여와 지난 2013년부터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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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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