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준법 정책·리스크 관리 국제 표준 인증 획득

입력 2021-12-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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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이하 ‘ISO37301’)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21년 4월에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기업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가 세계적인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ESG 경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요인을 반영한 책임 투자 및 투명한 정보공개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ISO37301’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그동안 준법경영 문화와 제도 정착을 위해 진행해 온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고, 업무 중 발생 가능한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는 프로세스의 정립 및 운영 방식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셈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1년 임직원의 행동 규범, 재산 운용, 소비자 보호, 정보관리 등에 관한 내부통제체제를 구축하고, 준법감시인 제도를 시행하는 등 국내 준법경영의 기틀을 세웠다. 매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및 정보보안 필수 교육을 시행하고, 부서별로 선임된 준법감시 담당자를 통해 분기별 준법 감시 실천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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