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휴일효과로 다소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4296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401명), 인천(301명), 경기(1308명) 등 수도권(3010명)에 집중됐다. 부산(192명), 울산(13명), 경남(120명) 등 경남권(325명)과 대구(145명), 경북(180명) 등 경북권(325명), 대전(106명), 세종(13명), 충북(59명), 충남(155명) 등 충청권(333명)은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었고, 광주(43명), 전북(72명), 전남(37명) 등 호남권(152명)과 강원권(112명)도 세 자릿수 발생을 이어갔다. 제주권에선 39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격리 중 23명이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2명 늘어 누적 24명이 됐다. 이 중 2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이며, 나머지 10건은 국내발생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1명 늘어 3852명이 됐다. 그나마 재원 중 중증 이상 환자는 727명으로 17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690명, 2차 접종자는 1963명, 3차 접종자는 3650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3.1%, 2차 접종은 80.5%, 3차 접종은 7.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