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캐빈승무원이 구미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시행했다.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3일 구미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비행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실습 기회가 사라진 항공 관련 전공 학생을 위해 마련됐다.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재학생은 에어서울의 AIRBUS(에어버스) 321-200 항공기에서 안전 교육과 비행 절차 교육, 승객 브리핑 등의 훈련을 받은 후 에어서울 기내승무원과 함께 실습 비행에 나섰다.
이날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는 현장을 찾아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항공 종사자 꿈을 지닌 학생을 격려하기도 했다.
체험 비행은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강릉(KAE), 부산(PUS), 구미를 거쳐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약 90분 동안 에어서울 기내승무원과 함께 기내 이, 착륙 준비 등의 안전 활동과 기내 방송, 승객 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실습을 진행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들이 항공 종사자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체험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특히 방역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