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2포인트(+1.19%) 상승한 977.1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338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80억 원을, 개인은 25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4.2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림업(+3.68%) IT H/W(+3.0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2.89%) 기타서비스(+2.54%) 건설(+2.4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원자력발전(+5.28%), LBS(+5.23%), 사료(+4.46%),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84%), 스팩(SPAC)(+3.3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1.4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98% 오른 8만2600원에 마감했으며, 스튜디오드래곤(+1.77%), 셀트리온제약(+1.75%)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피코그램(+23.08%), 핑거(+22.96%), 램테크놀러지(+20.5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디지캡(-29.63%), 바이오니아(-13.93%), 랩지노믹스(-12.0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티사이언티픽(+30.00%), 엠에프엠코리아(+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20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205개다. 4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0원(-0.8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8원(-1.55%), 중국 위안화는 185원(-0.7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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