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7포인트(-0.44%) 하락한 1015.6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770억 원을, 기관은 38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95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3.0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1.33%) 사업서비스(+0.3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건설(-1.0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0.22%) IT S/W & SVC(+0.17%) 운송(+0.0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교육서비스(-0.94%) 숙박·음식(-0.91%) IT H/W(-0.9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국내상장 중국기업(+2.85%), PCB생산(+1.87%), 전자결제(+1.25%), 게임(+0.72%), LED(+0.5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IT(-2.23%),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02%), 바이오시밀러(-1.59%), 여행·관광(-1.58%), 카지노(-1.4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가 4.98% 오른 10만1100원을 기록했으며, 솔브레인(+3.18%), SK머티리얼즈(+0.73%)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위메이드(-7.34%), CJ ENM(-6.96%), 원익IPS(-3.9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비덴트(+22.86%), 드래곤플라이(+18.64%), 디엔에이링크(+17.0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디지캡(-29.97%), 윌링스(-13.25%), 에코캡(-9.8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씨앤투스성진(+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5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905개 종목이 하락, 8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0원(+0.2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1원(-0.12%), 중국 위안화는 186원(+0.23%)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