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콘서트 갈래요” 청소 알바하던 美 장애 소년, 꿈 이뤘다

입력 2021-11-25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소파이 스타디움 트위터 캡처
▲출처=소파이 스타디움 트위터 캡처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열혈팬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 갈 수 있는 꿈을 이뤘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방송 NBCL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뉴버리파크에 거주하는 14살 해리슨 캔실라가 방탄소년단의 LA 콘서트 무료입장권을 선물 받았다.

해리슨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티켓값을 벌기 위해 이웃집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모았다. 또 기부 모금 사이트에도 사연을 올려 목표 금액 886달러를 3배 이상 넘은 약 3000달러가 모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콘서트 표는 매진된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소파이 스타디움은 개장 이후 100만 번째 티켓 판매를 기념하며 해리슨을 특별 손님으로 선정했고 그에게 별도의 VIP 티켓을 선물했다. 해리슨은 공연 첫날인 27일 무료 관람을 하게 됐다.

소파이 스타디움 앞에서 열린 증정 행사에서 해리슨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이름이 새겨진 옷을 입고 나와 활짝 웃었다. 해리슨의 엄마는 “방탄소년단 공연을 보기 위해 아이가 정말 열심히 일했고 사연이 알려지면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7∼28일, 다음 달 1∼2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연다. 나흘간 콘서트를 마친 후 다음달 3일, 미국 음악 축제인 ‘2021 징글볼’ 투어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23,000
    • +3.88%
    • 이더리움
    • 4,596,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35,500
    • +2.67%
    • 리플
    • 998
    • +2.46%
    • 솔라나
    • 306,000
    • +1.02%
    • 에이다
    • 823
    • +0.24%
    • 이오스
    • 792
    • -1%
    • 트론
    • 252
    • -3.82%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12.73%
    • 체인링크
    • 19,620
    • -2.14%
    • 샌드박스
    • 415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