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공간정보아카데미가 ‘공간정보 응용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과 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LX공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공간정보아카데미 강의실에서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공간정보산업 중소기업 채용담당자들에게 신규 사업 아이템을 직접 선보였다.
발표 주제는 공간정보산업에서 활용 중인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700만 캠핑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앱 △국내 농촌 워킹홀리데이 플랫폼 앱 △개인 자가용 렌트 서비스 앱 △반려동물 원스톱 돌봄 서비스 앱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앱 등 총 5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기업 채용담당자에게 지난 5개월간 습득한 기술의 전문성과 기획력, 열정을 선보이는 기회를 얻었다. 또 이날 참석한 공간정보 산업계 중소기업 채용담당자들은 교육생들의 채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해당 과정은 공간정보 관련 기업 취업 희망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 수료생은 총 30명이다.
전체 교육과정은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으로 무상으로 제공한다. 교육 수료생들은 공간정보 산업 기업으로의 취업 기회를 지원받는다.
윤동호 국토정보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집체교육은 물론 원격교육을 병행해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신규 인재 육성의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 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2014년 공간정보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공동훈련센터로 2018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