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5일 LS일렉트릭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실적 성장은 내년부터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3분기 실적 부진으로 부진하나 이익에 직결되는 기업투자 및 전세계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실적 성장은 2022년부터 안정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확인이 주가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전력인프라 턴어라운드 및 태양광 사업 중심 신재생사업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수주잔고 지속 증가에 주목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전은 9차 송변전설비계획에서 2034년까지 77.8GW 재생에너지 수용을 위한 전력 설비 투자를 확대한다”며 “전력계통 안정화 위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설비 확대 및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 연계 투자가 확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2차전지·자동차 업체 투자 확대로 전력인프라 및 자동화 부문 매출액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전력 인프라 부문은 기 수준건이 4분기에 반영돼 매출액에 기여하며 수익성을 개선시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유럽 및 동남아 시장 성장으로 전력기기 부문 사업 역시 매출액이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전세계 탄소중립 가속화로 인한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