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겨울철 한파 책임진다"…‘생활밀착형 한파 대책’ 마련

입력 2021-11-2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노원구)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종합 대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취약계층 보호 대책 △한파 쉼터 △구민 편의 생활대책 △안전과 시설관리대책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우선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노인 보호에 힘쓴다. 저소득 홀몸 노인 6868명을 중점 관리 보호 대상으로 지정했다. 한파 특보가 발령되면 생활지원사, 전담사회복지사 등 258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보호 대상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를 걸어 건강을 살핀다.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추가 발굴하고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과 복지자원도 연계한다.

아울러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을 위해 한파 쉼터를 조성한다. 한파 경보가 발령되면 노원구가 난방비를 지원하는 경로당 57개소를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의 체감온도를 높이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따숨쉼터 93개를 조성한다. 대기 온도가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정류장 온열 의자도 140개를 추가해 총 318개를 운영 중이다.

노원구는 종합지원상황실 아래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대책반을 구성해 한파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파 특보 발령 시 일일 상황과 피해 발생상황을 모아 대응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한파도 누군가에게는 재난이고 위기 상황인 만큼 노원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43,000
    • +3.81%
    • 이더리움
    • 4,466,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09%
    • 리플
    • 820
    • +1.36%
    • 솔라나
    • 302,400
    • +6.22%
    • 에이다
    • 830
    • +3.49%
    • 이오스
    • 784
    • +5.66%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0.89%
    • 체인링크
    • 19,720
    • -1.94%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