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제주 지역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는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인만큼, 현대차는 제주 지역에 한해 전기차 구독 상품을 중심으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일 단위로 사용 가능한 아이오닉 5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과 완전 자차보험·EV 충전카드 등 고객 편의 기능을 출시하고, 향후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지역 간 구독 로밍’ 서비스를 제주 지역에도 확대 적용한다. 내륙에서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구독하는 고객들이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할 경우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22일부터 현대 셀렉션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스페셜 팩 5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렌터카 업체 ‘레드캡렌터카’와의 제휴를 통해 제주 지역에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하고, 앞으로도 지역별 현지 렌터카와의 상생 제휴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연내 △캐스퍼 등 신차 추가 △장기간 이용 희망 고객 대상 구독 상품 추가 △차박 희망 고객 대상 포레스트 캠핑카 구독 상품 추가 등을 통해 현대 셀렉션을 고객에게 최적화된 새로운 형태의 구독 경험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