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프리미엄 발효유 '떠먹는 불가리스' 11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발효공법과 달리 특허출원한 장기저온발효기술STT(Soft&Tender Taste)공법을 적용, 부드러운 맛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유기농원유를 사용한 오가닉 제품과 개별용기에 15시간이상 저온 발효시켜 푸딩 형태로 만든 홈메이드 타입의 신개념 제품을 선보였으며, 그 외 레티놀과 항산화성분이 함유된 제품과 체지방 분해유산균을 활용한 다이어트 제품 등을 선보였다.
남양유업은 발효유 시장 공략을 위해 톱스타 문근영을 CF모델로 기용, 적극적인 광고마케팅을 편다는 전략이다.
한편 국내 발효유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추세로 지난해는 2500억원으로 확대된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식품업체 다논이 발효유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내업체들의 신제품과 뜨거운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발효유 시장은 3000억원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