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5포인트(+0.89%) 상승한 1041.9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752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0억 원을, 개인은 69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방송서비스(+2.8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2.12%) 기타서비스(+1.5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4.54%)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제조(+0.88%) 사업서비스(+0.52%) 유통(+0.1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3.06%) 오락·문화(-2.25%) 교육서비스(-0.9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결제(+4.04%), LED(+2.45%), 2차전지(+2.44%), IT(+2.11%),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0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원자력발전(-4.21%), 게임(-2.97%), 엔터테인먼트(-2.05%), 수산업(-1.18%), 탄소 배출권(-0.9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리노공업이 9.78% 오른 21만원에 마감했으며, 에이치엘비(+7.19%), CJ ENM(+5.93%)이 상승한 반면 위지윅스튜디오(-5.69%), 컴투스(-4.64%), 펄어비스(-3.7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CBI(+25.35%), 제노코(+20.95%), 아이큐어(+19.7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아우딘퓨쳐스(-15.88%), 스타플렉스(-12.44%), 코이즈(-12.1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FSN(+30.00%), 라닉스(+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2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51개 종목이 하락, 7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5원(+0.24%)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7원(+0.07%), 중국 위안화는 186원(+0.1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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