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를 2025년 출시 목표로 한다는 소식에 디와이가 상승세다. 디와이가 지분 100%를 보유중인 디와이오토는 자율주행 핵심으로 꼽히는 센서클리닝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디와이는 전일대비 360원(6.11%) 상승한 6250원에 거래 중이다.
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간) 애플이 개발 일정을 앞당겨 4년 뒤인 2025년 자율주행차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애플카’는 핸들과 액셀러레이터가 없으며 승객들은 앉아서 서로를 마주 볼 수 있다. 또 아이패드를 채용한 대형 터치 스크린으로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인포뱅크, 오비고, 모트렉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디와이 등 자율주행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디와이는 자동차용 전장부품, 유압기기, 산업기계 등의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분 100%를 보유 하고 있는 디와이오토를 종속자회사로 두고 있다.
와이퍼시스템 및 자동차용 D.C 모터를 전문 개발기업으로 현대차, 기아차 등의 국내 완성차 회사 및 GM, FORD 등의 해외 완성차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국, 중국, 인도, 멕시코에 8개 생산공장과 미국에 판매 법인을 갖췄다.
특히 디와이오토는 지난 8월 특허청에 윈도우 회전형 센서 클리닝 시스템, 원통 형상 대상체용 클리닝 시스템등 두개의 특허를 출원 취득했다.
윈도우 회전형 센서 클리닝 시스템과 원통 형상 대상체용 클리닝 시스템은 모두 센서클리닝 시스템이다.
센서클리닝 시스템이란 자율주행 차량에 탑재되는 라이다, 카메라 등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클리닝 시스템이다. 특히 레벨4 이상 자율주행의 핵심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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