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1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4.97포인트(+0.51%) 상승한 2962.35포인트를 나타내며, 296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581억 원을 매수 중이며 개인은 2억 원을, 기관은 568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유통업(+0.66%)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운수장비(+0.64%) 전기·전자(+0.6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서비스업(-0.35%) 섬유·의복(-0.31%)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통신업(+0.37%) 기계(+0.14%) 종이·목재(+0.0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건설업(-0.19%) 금융업(-0.15%) 비금속광물(-0.1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57% 오른 7만60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6개다.
현대차가 3.42% 오른 21만20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2.73%), 현대모비스(+2.54%)가 상승 중이다.
그밖에 인바이오젠(+20.76%), SK네트웍스우(+8.34%), LG전자(+7.35%)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아센디오(-20.23%), 지누스(-11.79%), JW중외제약우(-9.32%)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392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70개다. 14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3원(+0.02%)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35원(-0.13%), 중국 위안화는 185원(+0.0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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