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삼성증권은 다음 달 31일까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하고 입금 시 커피 교환권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3일 이후 삼성증권 DC 퇴직연금에 새로 가입하고 1000만 원 이상 입금할 경우 대상자로 선정한다.
삼성증권은 선착순 1500명에게 최대 5잔의 커피 교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매달 초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DC 퇴직연금은 회사에서 매년 퇴직금 명목으로 일정 금액씩 입금해준 급여를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것이다. 운영 결과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지는 구조다. 운용 손익과 관계없이 근속연수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받는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과 다르다.
DC 퇴직연금에는 정기예금뿐 아니라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입시킬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연말 정산 시 연간 납입액의 최대 700만 원(연금저축 등 합산)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의 연간 기준 급여 총액이 5500만 원(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이하면 16.5%, 초과인 경우 13.2%의 세금을 공제해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DC 퇴직연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자산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