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직제 개편…부장검사 7명으로 확대

입력 2021-11-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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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뉴시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직제개편을 통해 부장검사 수를 늘렸다.

18일 관보에 따르면 공수처는 직제 일부를 개정해 검사 25명을 처·차장 각 1명, 부장검사 7명, 수사처 하부조직에 두는 검사 16명으로 구분했다. 현재 직제는 부장검사 4명, 평검사 19명이다.

부장검사급 직위는 직제에 규정된 △수사기획관 △사건조사분석관 △수사 1~3부장 △공소부장 △필요시 비직제로 운영할 예정인 처장이 특별히 부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검사 1명으로 구성한다.

또한 공수처법은 검사를 처장, 차장, 수사처검사로 구분하고 구체적 직위는 규칙에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직위를 4개로 세분화해 처장, 차장, 부장검사, 수사처 하부조직에 두는 검사로 바뀐다.

40명 정원으로 정해져 있는 공수처 수사관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는 서기관 2명, 서기관이나 검찰 사무관 4명, 검찰 사무관 9명, 검찰주사 12명, 검찰 주사보 13명으로 구성돼 있었다. 이중 검찰 사무관과 검찰주사를 각각 13명, 18명으로 늘리고 검찰 주사보를 3명으로 줄였다.

이는 공수처 수사관들의 직급을 높여 보다 원활한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공수처는 "검사의 정원을 검찰청과 같이 직위별로 정하고 수사관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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