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CI)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상장을 희망하는 비상장기업의 IPO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언택트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콘퍼런스 형식으로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분야별 IPO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상장제도 개선내용, 상장심사 핵심 포인트, 내부통제 및 회계 관리, 성공적 IPO 추진전략과 사례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한국거래소 임재준 부이사장은 “올해 코스피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상장과 공모금액 신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증시에 풍부한 자금이 모여들어 자본시장의 새 장(章)을 열었다”라면서 “미래 성장산업이 이미 증시를 주도해 가고 있는 점을 반영해 거래소도 상장제도와 심사프로세스를 개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성장형 기업의 매출액 미달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유예 등 진입·퇴출 제도를 개편해 미래성장형 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임 부이사장은 “앞으로도 거래소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기업들이 편리하게 상장하고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면서 “기업들도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