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한축구협회SNS)
한국이 이라크를 상대로 1-0 전반을 마무리했다.
17일 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는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이 치러진 가운데 1-0으로 전반이 종료됐다.
이날 벤투호는 손흥민-조규성-황희찬을 전방에 내세운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중원에는 이재성-황인범-정우영, 수비에는 김진수-김민재-권경원-이용이 포진됐으며 골문은 김승규가 책임졌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이라크의 골문을 노리며 경기를 주도해갔다. 전반 11분 손흥민과 이재성을 거쳐 조규성의 슈팅으로 이라크의 골문을 노렸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 후로도 몇 번 위협적인 슛이 연출 됐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들이 이라크를 위협했으며 결국 대한민국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 33분, 선제골의 주인공은 이재성이었다. 이용이 오른쪽 크로스로 올려준 볼을 박스에서 대기하고 있던 김진수가 이재성에게 연결했고, 이재성은 정확한 슈팅으로 이라크의 골문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선제골로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1-0 전반을 마무리, 승리에 한발 가까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