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SNS 상담 종료 선언…새벽에도 문자 폭탄 “돈 부탁하는 분들 죄송”

입력 2021-11-10 0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석천 (출처=홍석천SNS)
▲홍석천 (출처=홍석천SNS)

방송인 홍석천이 SNS 상담을 중단하기로 했다.

9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벽부터 드라마 촬영하고 피곤하고 지치지만, 머리 비우고 싶을 땐 그냥 운동으로 생각을 단순히 하자”라며 “상담도 이제 그만하자”라는 글을 남겼다.

홍석천은 SNS를 통해 힘든 상황에 있는 팬들의 상담을 진행해온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홍석천의 상담이 유명세를 타면서 많은 이들이 상담 요청이 이어졌고 DM 폭주했다. 일각에서는 DM에 답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예인이 거짓말을 한다”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이에 홍석천은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잠 좀 자게 해 달라. 너무 늦은 밤이나 새벽에 계속 보내시면 저도 예민해져서 잠을 못 잔다”라며 “상담을 그만해야 할 것 같다. 문자 폭탄에 대답했더니 그걸 커뮤니티에 올려서 평가하고 욕하고 협박성 문자까지 온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홍석천은 “진짜 제 위로가 필요한 사람은 따로 있을 테니 쓸데없는 문제 자제해달라”라며 상담을 멈추지 않았지만 이날 “상담도 이제 그만하자. 내 마음만 다친다”라는 글을 남겼다.

홍석천은 “나부터 다시 챙겨보자. 내가 아픈데 누굴 도울 수 있겠나. 이제 상담은 전문가님들께 하시길”이라며 “저는 라이브 방송이나 방송에서만 소통하려 한다. 돈 부탁하는 분들 못 도와드려서 죄송하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89,000
    • +3.92%
    • 이더리움
    • 4,435,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66%
    • 리플
    • 815
    • -3.78%
    • 솔라나
    • 303,000
    • +6.32%
    • 에이다
    • 846
    • -2.53%
    • 이오스
    • 778
    • -1.64%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50
    • -2.3%
    • 체인링크
    • 19,590
    • -3.45%
    • 샌드박스
    • 406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