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홍준표 유튜브에 노무현 등장·코로나 닮은 ‘파라인플루엔자’ 유행·1억 윤송아 낙타 그림

입력 2021-11-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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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쓰리지요?”

홍준표 경선 패배 후 첫 영상 ‘홍준표를 만난 노무현’

▲(연합뉴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나섰던 홍준표 의원 유튜브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등장했어.

7일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는 ‘홍준표를 만난 노무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어. 이 영상은 보수 유튜브 채널 ‘상도TV’가 홍 의원을 위해 만든 헌정 영상이라고 해.

3분 30초가량의 짧은 영상은 노 전 대통령과 홍 의원이 가상으로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야.

영상에서 노 전 대통령은 “저승에서 보고 있기 답답해서 왔다”며 먼저 말을 걸어. 이어 경선 패배 후 기분과 어떤 마음으로 경선에 임했는지를 물으며 홍 전 의원 쪽의 답을 끌어내.

홍 전 의원은 “그들(청년들)에게 좋은 미래를 주고 싶단 열망과 책임감으로 이번 경선에 임했다”며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했어. 이어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 걸 어쩌겠나. 받아들여야지”라며 “다만 미안함은 남아있다. 아무것도 없는 나를 도와준 이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소회를 밝히지.

“이제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물음에 홍 전 의원은 “이제 멀리서 지켜볼 것이다. 하늘이 다시 부르기 전까지는”이라며 “무학의 어머니, 경비원의 자식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를 누군가 만들 것을 믿는다”고 했어. 마지막으로 홍 전 의원은 “믿어주신 그대들께 미안하다”며 “항상 겉돌았던 아웃사이더 홍준표를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어.

해당 영상은 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조회 수 16만 회, 좋아요 8400개를 기록 중이야.

“6살 이하 영유아 특히 주의”

코로나 닮은꼴 ‘파라인플루엔자’ 유행

▲(연합뉴스)
▲(연합뉴스)

6세 이하 영유아들에게 특히 취약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이례적으로 겨울에 유행하고 있어.

8일 방역 당국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어.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10월 24~30일 국내 파라인플루엔자 입원 환자 수는 593명이야. 9월 12~18일 59명에서 6주 만에 10배가량 늘어난 수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HPIV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을 총칭한다고 해.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4월과 8월 사이에 유행해 ‘여름 감기’라 불리고 있지. 보통 10월 이후에 감소세를 보여야 하는데 초겨울인 지금까지 확산하는 것은 이례적이야.

파라인플루엔자 증상은 경미한 발열과 기침, 콧물 등 일반 독감과 코로나19와 비슷해. 심하면 컹컹 짓는 듯한 기침을 하는 급성 후두기관지염이나 세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이어지기도 해.

파라인플루엔자는 8월 말부터 퍼졌으며 환자 대부분이 6세 영유아라고 해. 따로 예방접종이나 치료 약이 없어서 예방·회피 활동이 중요하대.

파라인플루엔자 유행이 올겨울 독감 유행을 예고한다는 분석도 나왔어. 코로나19와 함께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으로 발전할 우려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야.

“조인성이 공효진 보여줬던 그 그림”

윤송아 낙타 그림 1억에 낙찰

▲(유튜브 채널 윤송아TV 캡처)
▲(유튜브 채널 윤송아TV 캡처)
배우 겸 화가 윤송아의 그림이 기존 국내 연예인 아티스트 작품 중 최고가인 1억 원에 낙찰됐어.

윤송아의 작품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NFT 부산 2021’ 옥션 경매에서 낙찰됐어. 싸이클럽을 통해 출품한 윤송아의 낙타시리즈 중 ‘낙타와 달’, ‘낙타와 해’가 각각 1억 원과 2000만 원에 판매됐지. 1억 원은 국내 연예인 예술가 작품 중 최고가이면서 ‘부산 NFT’ 역대 최고가이기도 해.

이 작품은 2014년 방영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나온 것으로 잘 알려졌어. 극 중 조인성은 공효진에게 낙타가 나무에 묶여 있는 ‘낙타와 달’과 나무에 묶였던 끈이 풀렸으나 나무 옆을 떠나지 않는 낙타의 모습이 담긴 ‘낙타와 해’가 가진 의미를 설명하기도 해.

이는 현대인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윤송아는 “예술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제 작품에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만으로도 평생 그림을 그려갈 제게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어.로도 평생 그림을 그려갈 제게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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