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국내 최초 유럽 탄소배출권 ETN 출시

입력 2021-11-09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증권은 국내 최초로 전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시장인 유럽탄소배출권 선물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상품은 △메리츠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H) △메리츠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으로 환헤지 여부에 따라 두종목으로 출시됐다.

탄소배출권은 온실가스를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기업들은 할당 받은 배출권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 사용이 가능하고 남거나 부족한배출권은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전세계적인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그린(Green) 원자재로 불리는 탄소배출권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메리츠 S&P 유럽탄소배출권’은 전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시장인 유럽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 선물로 구성된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 ER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투자자들은 ICE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유럽탄소배출권 선물을 운용보수를 제외 추적오차 없이 투자할 수 있다. 투자자 성향에 따라 환헤지, 환노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비용은각각 연 0.30%와 0.40%다.

이중훈 메리츠증권 파생본부장은 “최근 전세계 각국에서 친환경 정책을 발표하며 탄소배출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으로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상품에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5,000
    • -0.69%
    • 이더리움
    • 3,436,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53,800
    • -0.63%
    • 리플
    • 785
    • +0.38%
    • 솔라나
    • 192,000
    • -2.88%
    • 에이다
    • 467
    • -1.68%
    • 이오스
    • 684
    • -2.29%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3.25%
    • 체인링크
    • 14,770
    • -2.89%
    • 샌드박스
    • 368
    • -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