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하원에서 인프라 지출 관련 법안이 통과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1.5/1181.9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3.1원) 대비 2.4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2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87달러를, 달러·위안은 6.389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