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5일 증시에서는 코프라, 멜파스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경남스틸, 한국선재, 티비씨, 삼일 등 4개 종목은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프라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1900원을 기록했다. BGF가 코프라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BGF는 코프라의 구주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44.3%를 1800억 원에 인수하고,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700억 원을 포함해 25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어 멜파스는 전일 대비 29.67% 상승한 1595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멜파스에 대해 파산신청 사유 해소로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26일 해제된다고 공시했다.
이날 경남스틸, 한국선재, 티비씨, 삼일 등 4개 기업이 일제히 하한가로 직행했다. 경남스틸은 본사가 홍준표 후보 고향인 경남 창원에 위치해 테마주로 분류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자 홍준표 테마주로 묶였던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