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포인트(-0.01%) 하락한 1001.3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871억 원을, 기관은 57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52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1.1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서비스(+1.0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운송(-4.63%)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수도(-2.92%) 농림업(-2.56%) 통신방송서비스(-2.48%)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물류(+2.44%), 스마트폰 부품(+1.59%), PCB생산(+1.33%), 교육(+1.04%), 2차전지(+1.0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농업(-3.62%), 주류(-3.38%), 전선(-2.69%), 카지노(-2.26%), 국내상장 중국기업(-2.23%)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가 10.57% 오른 13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9.48%), 카카오게임즈(+7.35%)가 상승한 반면 원익IPS(-1.62%), 휴젤(-1.36%), 알테오젠(-1.23%)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심텍(+18.97%), 웹스(+18.29%), 이미지스(+13.8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경남스틸(-30.00%), 한국선재(-29.98%), 티비씨(-29.9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멜파스(+29.68%), 코프라(+29.4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8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996개다.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6원(0.0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3원(+0.24%), 중국 위안화는 185원(-0.0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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