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가 요소수 수급 불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렸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5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주도로 청와대 내 비서관실이 공동 참여하는 TF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TF팀은 안일환 경제수석을 팀장으로 해서 오늘부터 즉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TF 운영은 소·부·장 대응체계와 동일한 경제·외교가 종합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산업계·물류업계 등과의 협력체계, 중국 등 요소 생산국과의 외교협의 등 다양한 채널의 종합적인 활용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TF팀은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을 팀장으로 하고 정책실과 국가안보실의 관련 비서관들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TF팀은 요소수 수급 안정 시까지 일일 비상점검체제로 운영되며 경제·산업·국토·농해수·기후환경·외교 등 관련 분야별로 주요 대응실적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청와대 내 TF팀은 정부 부처에서 운영중인 대응TF와 상호 긴밀히 연계하여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전날(4일) 유 비서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국내 요소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요소수 공급 원활화 방안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