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CI
미래에셋증권은 한국전력 원화 지속가능 채권 발행의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발행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국내 최대 에너지기업 공기업의 3년 연속 지속가능채권 발행 건으로 규모는 총 4000억 원이었으며, 만기별로는 1년물 2500억 원, 2년물 500억 원, 5년물 1000억 원이었다.
발행금리는 1년물 1.627%, 2년물 2.133%, 5년물 2.528%로 전 만기 모두 한국전력 민평 언더 조건으로 발행될 정도로 시장 수요가 몰렸다.
전귀학 미래에셋증권 채권솔루션본부장은 “국내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미국 테이퍼링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발행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번 발행에 참여했던 관계자는 “최근 한국서부발전 원화 그린본드 대표주관사였던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 원화 ESG채권 대표주관을 3년 연속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이는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에너지 공기업의 지속가능채권 인수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 계기가 된 딜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월 국내 금융업 최초로 글로벌 RE100 가입을 완료했으며 탄소저감 이행에 앞장서는 한편 재생에너지 시장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데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