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사흘째인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4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457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국내바래은 지역별로 서울(944명), 인천(168명), 경기(868명) 등 수도권(1980명)에 집중됐다. 대전(17명), 충북(47명), 충남(88명) 등 충청권(152명)과 대구(66명), 경북(38명) 등 경북권(104명)에선 세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부산(59명), 울산(4명), 경남(36명) 등 경남권(99명)과 광주(12명), 전북(38명), 전남(17명) 등 호남권(67명), 강원권(39명), 제주권(16명)에서도 확산세가 지속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 격리 중 14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하루 새 24명 늘어 누적 2916명이 됐다. 중증 이상 환자는 사망자와 함께 증가하던 추세에서 벗어나 13명 줄었다. 이날 기준으론 36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6만4307명, 접종 완료자는 7만5539명 추가됐다. 1차 이상 접종자는 누적 4133만6297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0.5%다. 접종 완료율은 75.9%, 성인(18세 이상) 대비로는 88.3%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