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0년 전 탑승객을 찾습니다"

입력 2021-11-04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91년 11월 15일 미주 노선 첫 취항…해당 항공편 탑승 고객 대상 이벤트 마련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15일 미주 취항 30주년을 맞는다.

1991년 11월 15일 오전 10시, 아시아나항공의 첫 미주 항공편 LA 행 OZ202편이 김포공항을 출발했다. 해당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의 첫 태평양 횡단 직항편이자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는 출발점이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취항 이래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미주 첫 취항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고객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인천-로스앤젤레스 첫 취항편인 OZ202/OZ201편(왕복)에 탑승한 승객을 대상으로 '30년 전 LA취항편 탑승객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펼친다. 1991년 첫 취항 당시,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응모 시 고객 감사패, 기념 선물과 함께 추첨을 통해 미주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3명)을 받을 수 있다.

이어 △미주노선 특가 이벤트 △기내 면세 할인(최대 65달러) △유료 좌석 50% 할인 쿠폰 500매 제공 △다양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미주발 한국 행 항공권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국내선(김포-제주) 비즈니스 클래스 5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미주 취항 30주년 기념일인 15일 미주 노선 탑승 승객 전원에게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일리지 관련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 30년간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노선 총 누적 탑승객은 약 3050만 명으로, 연간 공급석도 1991년 기준 주당 1584석에서 3만6960석으로 23배 증가했다. 화물 운송 또한 지금까지 총 4만2000회 이상 운항했다. 미주 취항 도시는 당시 LA 1개에서 현재 여객 6개, 화물 8개로 늘어나고, 약 90개의 미주 국제/국내 노선을 공동운항하는 등 한ㆍ미간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

미주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의 주력 기종의 변화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노선이다. 첫 미주 노선은 여객과 화물을 동시 운반하는 B747-400 콤비 기종으로 운항했다. 이후 B747, A330, B777, A380 등 다양한 중장거리용 항공기를 운용했으며, 현재는 아시아나항공의 최신형 항공기인 A350 기종을 우선 투입하고 있다.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지난 30년간 미국 여행에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주신 고객이 있었기에 미주 노선과 아시아나항공이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국적 항공사로서의 소명과 자부심을 느끼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 국격을 더 높이는 일에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80,000
    • +1.67%
    • 이더리움
    • 4,478,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584,000
    • -4.73%
    • 리플
    • 948
    • +5.92%
    • 솔라나
    • 293,000
    • -1.81%
    • 에이다
    • 753
    • -8.39%
    • 이오스
    • 764
    • -1.93%
    • 트론
    • 249
    • +1.22%
    • 스텔라루멘
    • 176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00
    • -6.85%
    • 체인링크
    • 18,920
    • -5.4%
    • 샌드박스
    • 397
    • -5.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