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페이가 상장 둘째날 하락세로 전환했다.
4일 오전 9시 9분 현재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일 대비 8000원(-4.15%) 떨어진 18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기준 카카오페이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4위에 안착했다.
전날 카카오페이 시초가는 공모가 2배 수준인 18만 원에 형성됐다.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7.22% 오른 19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
카카오페이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7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국내 첫 100% 균등 배정을 도입한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하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전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식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시작한 카카오페이가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기까지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니 상장을 이뤄낸 오늘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과정에서 보여주신 카카오페이의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감사히 여기며, 금융 혁신과 주주 가치 제고라는 목표를 모두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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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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