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은 3분기 누적 매출액 348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75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100%, 62% 증가한 수치다.
쎌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한국형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5.4% 성장했다. 핵심 브랜드의 성장은 판매 채널별 실적 개선에도 기여, 국내 오프라인 채널과 자사몰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36.4%, 24.4% 성장했다.
수출 실적의 경우,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보다 -11.3% 역신장했으나 3분기만 보면 전년비 26.3%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유럽과 동남아 지역 판매 개선이 주된 이유로, 4분기 및 내년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100%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와 유통채널 다변화 노력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으로서의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듀오락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성장과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26년간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해온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유산균 임상자료와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듀오락’ △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 브랜드 ‘락토클리어’ △맞춤형 장 건강 관리 프로그램 ‘쎌바이옴’ 등 마이크로바이옴에 특화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별화된 R&D 역량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치료제 신약 ‘PP-P8’을 개발, 식약처에 인체 임상 1상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