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소프트웨어 결함’에 美서 1만2000대 리콜…국내는?

입력 2021-11-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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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모델3 차량이 주차돼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테슬라의 모델3 차량이 주차돼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자사 차량 1만2000대를 리콜 조치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7년 이후 미국에서 판매된 1만1704대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시행한다.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전방 충돌 경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긴급 제동 장치가 갑자기 활성화되는 등 주행 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 리콜 사유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업데이트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부터 고객들로부터 전방충돌 경고나 자동 긴급 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테슬라 측은 2017년부터 판매된 모델S·X·3과 2020년부터 판매된 모델 Y 중 지난달 23일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이뤄진 차량이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을 탑재한 일부 차량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한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리콜은 NHTSA가 지난달 소프트웨어 결함 문제와 관련해 왜 테슬라가 리콜하지 않았는지를 묻는 등 미흡한 조치를 추궁한 데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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