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기후변화협약의 실천 의지를 재다짐하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전 세계적인 위협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파리 기후변화협약의 실천 의지를 재다짐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G20 정상들은 지난 30~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 정상 회의를 마치고, 세계의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로 억제할 수 있도록 모든 나라가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는데요.
6년 전 파리협정보다 ‘1.5도’라는 수치를 더욱 강력하게 제시했습니다. 올해 G20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마리오 드라기 총리는 “이것은 시작일 뿐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가 더 이상 말뿐이 아닌 실질적 행동으로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