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지하철서 칼부림하고 불 지른 日 조커남·롤드컵 결승서 '한중전' 성사 外

입력 2021-11-01 10:39 수정 2021-11-01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사람 죽여 사형당하고 싶다”

핼러윈날 조커 옷 입고 칼부림·지하철 불 지른 일본 조커남

핼러윈 저녁 일본 지하철에서 조커 옷을 입고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지른 남성이 체포됐다고 해.

지난달 31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경 도쿄 조후시를 주행 중이던 게이오선 열차 안에서 24세 남성이 흉기로 난동을 부리고 불을 질러 17명이 다치고 열차 안에 있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어.

불은 약 30분 후에 꺼졌다고 해. 사망자는 없지만, 피해자 중 60대 남성 한 명은 현재 의식불명 상태라고 해. 범인은 현장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돼 경시청 조사를 받고 있대.

핼러윈 날 저녁에 일어난 사건은 범인의 인상착의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어. 범행 당시 용의자는 녹색 셔츠에 보랏빛 정장을 입고 있었어. DC 히어로 배트맨 영화 ‘다크나이트’의 광기 서린 악당 조커와 비슷한 복장이지.

요미우리 신문은 용의자가 경찰 진술에서 “사람을 죽여 사형당하고 싶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고 전했어. 범인은 지난 8월 오다큐 전철 차내에서 벌어졌던 흉기 난동 사건을 참고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도 해.

▲(LOL Esports 페이스북 캡처)
▲(LOL Esports 페이스북 캡처)

“담원 기아 2년 연속 우승 도전”

2021 롤드컵 결승 DK-EDG 한중전 성사

치열한 4강 접전 끝에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 대진이 결정됐어.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한국, 이하 DK)와 처음으로 롤드컵 결승에 진출한 EDG(중국)가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어.

롤드컵 4강 토너먼트 경기는 지난달 30일과 31일(현지시각) 이틀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레이가르달스회들 실내경기장에서 펼쳐졌어.

우선 30일 DK와 T1의 한국팀 내전에서는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DK가 웃었어. DK는 2승을 먼저 내주며 궁지에 몰렸지만, 캐니언(김건부)와 쇼메이커(허수)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뒤집고 T1을 제압했어.

아쉽게도 T1과 페이커(이상혁)의 4년만에 다시 시도한 결승진출 꿈은 좌절됐어. 반면 DK는 작년에 이어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T1이 쌓은 2년 연속 우승 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됐지.

이어 31일에는 젠지와 EDG의 한중전이 벌어졌어. 비슷한 게임 운영 방식으로 인해 ‘미러전(같은 캐릭터간의 대전)’이라고도 불렸던 경기는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EDG의 승리로 막을 내렸어. 결승전 한국 내전을 노렸던 젠지는 아쉬움을 삼키며 돌아서야 했지.

올해 시즌을 마무리 짓는 롤드컵 결승전은 오는 6일 저녁 9시(한국시각)에 펼쳐져. 롤드컵 한중전 결승은 이번이 4번째로, 2013년, 2014년, 2020년 결승 한중전은 모두 한국팀의 승리로 끝났지. 담원 기아가 결승전 징크스를 이어가고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돼.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문 열린 SUV 타고 450m 운전”

SUV 훔쳐 운전하다 사고 낸 초등학교 2학년

8살배기 초등학생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SUV(다목적스포츠차량)를 훔쳐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냈어.

지난달 31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30일 오후 5시 47분경 청주시 청원구 한 도로에서 초등학교 2학년 A 군이 SUV 차량을 운전하다 천막 지지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전했어. 저속으로 차를 몰다 발생한 접촉사고라 별다른 인명피해나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

A 군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열려 있고 조수석에 차 열쇠가 놓여있는 SUV 차량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차를 운전하게 됐다고 해. 차를 운전한 A 군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200m, 단지 밖 도로에서 250m가량을 활보했다고 해.

경찰은 SUV 차량 주인과 천막 주인이 A 군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아 훈방 조치했다고 밝혔어. 다만 가까운 시일 내 A 군과 부모를 불러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42,000
    • +3.66%
    • 이더리움
    • 4,402,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2.11%
    • 리플
    • 816
    • +0.74%
    • 솔라나
    • 291,100
    • +2.28%
    • 에이다
    • 821
    • +1.48%
    • 이오스
    • 782
    • +6.1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50
    • +1.71%
    • 체인링크
    • 19,440
    • -3.14%
    • 샌드박스
    • 404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